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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장문] 다니 올모: 바르셀로나를 떠난 유망주 (feat. 이승우, 장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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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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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INE, ITALY - JUNE 30: Dani Olmo of Spain with trophy after winning the 2019 UEFA U-21 Final between Spain and Germany at Stadio Friuli on June 30, 2019 in Udine, Italy. (Photo by TF-Images/Getty Images) [BR] [장문] 다니 올모: 바르셀로나를 떠난 유망주 (feat. 이승우, 장결희)


9월 중순, 스페인은 스페인 동부 해안에 자리한 CD 카스테욘의 홈 구장에서 개최된 UEFA 유로 U-21 챔피언쉽 경기에서 몬테네그로를 만났다.


스페인의 마크 쿠쿠렐라가 다니 올모에게 크로스를 올렸을 땐 경기가 시작된 지 3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였다. 박스 바깥에서 올모는 한 번의 볼 터치로 볼을 컨트롤한 뒤, 골대 모서리 상단으로 슈팅을 꽂아넣었다. 몇 분 뒤, 올모는 몬테네그로의 박스 안에서 느슨했던 백 패스를 가로채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올모는 경기가 시작된 지 채 10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 2골을 득점했다. 경기는 끝났고, 스페인은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여름 스페인이 올모가 독일과의 결승전 득점을 포함해 3골을 득점한 대회에서 다섯번째 유로 U-21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스페인은 이미 왕관을 유지할 경쟁국처럼 보인다. 팀의 주장이자 10번, 다니 올모가 선두에 서있다.


CASTELLON DE LA PLANA, SPAIN - SEPTEMBER 10: Dani Olmo of Spain reacts during the UEFA European Under-21 Championship Qualifying between Spain and Montenegro at Nou Estadi Castalia on September 10, 2019 in Castellon de la Plana, Spain. (Photo by David Al [BR] [장문] 다니 올모: 바르셀로나를 떠난 유망주 (feat. 이승우, 장결희)


그는 잊혀진 어린 선수였지만, 그의 이름은 이제 스페인의 모든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여름 유로 U-21이 열리기 전까지 다수의 전문 축구 팬들을 제외하고는 그의 존재를 아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가 스페인 대표팀으로 대회에서 뛰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일조하는 것을 본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바르셀로나 연고 언론 La Vanguardia 소속 기자 후안 바우티스타 . "그 대회는 한 때 바르샤에서 뛰었던 올모라 불리는 소년을 발견한 날이였다."


올모는 아직 길을 덜 걸었다. 그의 유소년 커리어는 2007년 에스파뇰을 떠나 바르셀로나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했을 당시 밝게 시작되었다. 그는 9살이였다. 그는 1군 팀 선수들인 카를레스 알레냐와 카를레스 페레즈, 그리고 현재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쿠쿠렐라와 바르셀로나 B의 풀백 다니 모레르와 재능있는 세대의 일원이 되었다.


"올모는 저와 함께 아주 훌륭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0-11시즌 라 마시아에서 다니 올모를 훈련시켰던 데니스 실바 푸이그 . "그는 전형적인 공격수이자 아주 좋은 피니셔였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득점을 해냈고, 물론 공격수로써 득점을 해냈죠. 그에 대해서 첫번째로 숙지해야할 것은 항상 많은 득점을 해냈다는 것입니다. 그는 공간을 잘 이해했고, 그렇기에 득점할 수 있는 공간을 역시 찾을 수도 있었습니다. 타고난 골잡이였어요."


올모는 라 마시아에서 보낸 여섯 시즌 중 네 시즌을 최고 득점자로 마무리했다. 그 후, 그는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 구단을 떠났다. 2014년 여름 EPL 구단들에게서 몇 개의 제의가 있었지만,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하기 위해 동유럽으로 향하길 결정했다.


https://twitter.com/FCBarcelona_98/status/274813171687100418?s=20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은 놀라운 일이였다. 그는 라 마시아에서 우선 순위에서 밀린 상태였다.


"올모가 떠난 이유는 각각 윙어와 중앙 공격수인 장결희와 이승우라는 두 한국 선수들이 왔기 때문이였습니다," 실바 푸이그 . "두 명의 크랙들이였죠. 마지막 해를 말해보자면, 올모는 U-16 팀에서 약간은 잉여 자원이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죠. 이승우와 장결희가 더 많은 시간을 뛰었습니다. 그들이 올모를 내쫓았어요. 둘은 큰 명성을 가졌었고, 두 선수의 뒤에는 미디어가 있었습니다. 올모에게는 불안한 일이였죠. 이러한 이유로 전 올모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르샤에게 올모가 떠난 일은 좋지 못한 뉴스였죠. 그의 앞에는 훌륭한 미래가 있었거든요. 확실히 바르샤는 그를 잃은 것을 후회했어요. 그는 남아서 바르셀로나 B로 승격했을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물론, 우린 올모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를 알 수 없었어요. 그것을 아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죠. 재능있는 선수에게서 처음 그 재능을 인지하는 것은 쉽고 빨라요. 18살의 나이에도 10살 때와 똑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죠. 다른 것은 그들이 가지게 될 커리어를 아는 것이예요.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을지."


올모의 케이스는 드물다.


매년 재능있는 선수들이 라 마시아를 떠난다. 그 예로, 아스날이 2003년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꾀어냈을 때로 돌아가보자. 몇 주만에, 아르센 벵거는 파브레가스를 16살의 나이에 1군 팀에 넣었다.


2017년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수인 에릭 가르시아를 잉글랜드에서 그의 운을 시험해보도록 유인했다. 펩 과르디올라는 9월 초 왓포드전에서 가르시아에게 EPL 데뷔 기회를 주었다. 그는 아직 18살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여름엔 PSG가 라 마시아에서 16세인 사비 시몬스를 빼갔고, 문도 데포르티보의 앙헬 페르즈에 의하면 그는 100만 유로의 연봉을 수령한다고 한다.


올모의 케이스와 구별되는 것은 올모는 크로아티아로 향했다는 것이다.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덜 화려한 리그로 말이다.


BUDAPEST, HUNGARY - AUGUST 13: Dani Olmo of GNK Dinamo Zagreb controls the ball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Third Qualifying Round match between Ferencvarosi TC and GNK Dinamo Zagreb at Ferencvaros Stadium on August 13, 2019 in Budapest, Hungary. (Ph [BR] [장문] 다니 올모: 바르셀로나를 떠난 유망주 (feat. 이승우, 장결희)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같은 구단으로 가는 것은 특별한 케이스였죠," 실바 푸이그 . "전에는 이런 이적을 보지 못했어요. 예를 들자면, 맨체스터 시티에게 거액의 제의를 받았던 에릭 가르시아의 케이스와는 말이죠. 16세밖에 되지 않았던 다니는 다른 문화로 옮기는 위험을 무릅썼어요.


"항상 위험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일이 잘 풀리게 된다면, 내가 맞았다고 항상 말할 수 있어요. 전 바르샤를 떠나는 것이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항상 선수들에게 안수 파티를 예를 들어 제의를 받았을 대를 말해주죠. 그는 이번 해 초 제의를 받았고, 전 그와 대화하며 말해줬어요. '바르샤가 최적의 팀이라고 말해줄 순 없어. 도박이니깐.' 하지만 떠나게 되면 절대 알 수 없죠. 결국 다니는 떠났고 그는 잘해나가고 있어요. 그가 그렇게 성장하고 있어서 아주 기뻐요."


올모의 결정은 유럽에서 떨어진 리그 중 한 곳으로 가기로 결정한 것은 그가 자신의 마음을 잘 아는 청년이였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가 눈에 띌 정도의 정신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보여줘요," 바우티스타 


올모는 줄곧 리더여왔다. 라 마시아에서도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그가 뛰어왔던 많은 팀에서 올모는 주장을 맡아왔다. 그는 카탈루냐 하위 리그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뛰었던 그의 아버지 미켈에게서 경기를 배웠다.


"다니는 진지한 소년이예요," 실바 푸이그 . "엄청난 노력파죠. 절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요. 아주 프로페셔널한 것이죠. 아주 바르셀로나류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어요. 축구를 알아요. 축구인 가족에서 태어났기 때문이죠. 그의 아버지는 선수였고, 지금은 코치예요. 그가 다니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죠.


"축구 배경이 없는 평범한 가족에게서 태어난 많은 선수들을 가르쳐요. 축구인 가족에서 온 아이와는 완전히 다른 일이예요. 선수의 아버지가 프로 축구선수였다면, 그는 아들을 이끌어줘요. 다니의 형제 또한 축구를 하고요. 다니는 어렸을 때부터 그의 미래에 대해 아주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건 널리 알려진 점이죠. 그리고 만약 그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 크로아티아같은 곳으로 간다면, 그건 그 결정이 나중에 그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도 그러했고요."


올모는 크로아티아에서 날로 커가고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의 1군 선수단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2015년 2월 16세의 나이에 데뷔했다. 그리고 그 후론 자유롭게 득점을 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크로아티아의 이 시즌의 선수로 지명되었고, 600만 유로의 팀이 아탈란타를 4-0으로 침몰시켰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에도 성공했다.


"많은 디나모 자그레브의 팬들은 1군 팀에서 데뷔하기 전까진 다니 올모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어요," 크로아티아 웹사이트 텔레스포르트 기자 Juraj Vrdoljak . "그는 리저브 팀에 있었지만, 구단 내부의 사람들은 빠르게 그가 선수로써 성숙한 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1군 팀에서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그는 당시 아주 어렸어요. 팬들은 말했죠, "이봐, 바르셀로나가 그를 그렇게 쉽게 내보내주고, 크로아티아 리그로 오기로 결정했다면 그는 그렇게 재능있지 않은 선수일지도 몰라.' 디나모가 어린 선수들을 매력적인 이적료에 판매해왔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가 1군 팀에서 자취를 남기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이런 재능이 바르셀로나에서 크로아티아로 어떻게 왔는지를 궁금해했어요.


"그는 팀 최고의 선수가 되었고, 아마 심지어는 현대 시대의 디나모에서 최고의 선수일 수도 있어요. 사람들은 그를 루카 모드리치와 비교하죠. 공격형 미드필더로 시작했던 모드리치와 말이예요. 둘 사이에서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디나모에서 모드리치가 보여줬던 것보다 더 잘하고 있는 다음 세대의 훌륭한 선수로써 말이죠."


올모는 교차로에 서있다. 그는 디나모에서 최고점을 찍었을지도 모른다. 자그레브는 여름 유로 U-21 이후 그에게 4000만 유로라는 가격표를 책정했다. 그의 계약은 2021년 만료된다. 2000만 유로를 제의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만이 유일하게 공식적인 제의를 해온 구단이였다. 그리고 그 제의는 거절되었다. 문도 데포르티보가 말한 바르셀로나로의 로맨틱한 복귀는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Dinamo's Spanish midfielder Dani Olmo celebrates his team's victory at the end of the UEFA Champions League Group C football match GNK Dinamo vs Atalanta BC in Zagreb, Croatia, on September 18, 2019. - Dinamo won the match 4-0. (Photo by Damir SENCAR / AF [BR] [장문] 다니 올모: 바르셀로나를 떠난 유망주 (feat. 이승우, 장결희)


"구단 내부에서 진짜로 그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는 것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건 어려울 거예요, 아주 아주요.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거죠," 실바 푸이그 . "카를레스 페레즈, 안수같은 다른 어린 선수들이 최근 1군 선수단에 들어왔어요. 네이마르의 복귀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가 있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시 돌아온 헤라르드 피케같은 케이스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복잡해요. 그가 이 시점에서 스페인으로 복귀하지 않은 점은 놀랐어요. 예를 들어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 발렌시아 혹은 셀타 비고같은 중위권 구단으로 말이죠. 자그레브가 너무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일지도요."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모의 경기력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화요일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할 때 경기에 나서게될 때 말이다. 디나모 자그레브의 3년간 첫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그를 축구판 최고의 시장에 내보내게 만들었다. 비록 1월 이적시장에 더 싼 가격에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말이다.


"정말로 편안한 점은, 만약 올모가 유럽 5대 리그의 구단의 탑 레벨에서 실력을 보일 수 있다면, 그는 서유럽의 다른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예시가 될거예요," Vrdoljak . "바르셀로나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로 가는 커리어 궤도를 아무도 실제로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더 넓은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모호한 팀으로 말이죠. 바르셀로나 거리의 사람들에게 디나모 자그레브가 어딨는지 물어본다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할거예요.


"올모는 빅클럽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줄 거예요. 선수들에게 기꺼이 기회를 줄 구단들이 중부와 동유럽에 있다는 것을 말해줄 겁니다. 처음엔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자신을 형성하는 시기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큰 위험이라는 것을 알게될 거예요. 출전 시간을 찾고 있다면, 올모는 도박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


출처: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855966-dani-olmo-the-barcelona-starlet-that-got-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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