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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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5 / 1,40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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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책을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그 책의 출판사 홈페이지에 수록된 내용이나 인터넷에 공개된 독자평 등을 본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정재승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물질 혹은 에너지가 아닌 것이 물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에너지 보존등의 자연과학의 기본적인 법칙 조차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2. 아무리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법칙이라도 명확한 실험, 관측 결과가 있으면 잘못된 것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과학의 실험에서는 마음이나 의미 같은건 실험 조건으로 인정하지 않고 아름다운 같은 것은 실험결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자연과학의 실험에서는 명확하게 정의된 수치만을 실험 조건이나 결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이 어떤 사람이라도 실험 결과를 reproduce해 볼 수 있습니다.
3. 강의 상,하류나 수돗물 실험 등에서는 자연과학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에 억지로 그 이외의 것을 집어넣은 것 같네요.
4. 사람의 마음이나 기분 같은 것이 관련될 수 있는 실험에서는 실험 대상이 되는 사람의 선입관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약의 효능을 검증받기 위해서는 실험군에게 그 약을 먹일 뿐만 아니라 대조군에게 아무 효능이 없는 약을 같은 약인 것 처럼 속여서(?) 먹여야 합니다. 수돗물을 기도를 통해 정화시켰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관찰하는 사람에게 기도를 받은 물과 아닌 물을 무작위로 섞어서 갖다줘도 두 가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 안시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9-03 16:22)
1. 정재승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물질 혹은 에너지가 아닌 것이 물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에너지 보존등의 자연과학의 기본적인 법칙 조차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2. 아무리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법칙이라도 명확한 실험, 관측 결과가 있으면 잘못된 것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과학의 실험에서는 마음이나 의미 같은건 실험 조건으로 인정하지 않고 아름다운 같은 것은 실험결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자연과학의 실험에서는 명확하게 정의된 수치만을 실험 조건이나 결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이 어떤 사람이라도 실험 결과를 reproduce해 볼 수 있습니다.
3. 강의 상,하류나 수돗물 실험 등에서는 자연과학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에 억지로 그 이외의 것을 집어넣은 것 같네요.
4. 사람의 마음이나 기분 같은 것이 관련될 수 있는 실험에서는 실험 대상이 되는 사람의 선입관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약의 효능을 검증받기 위해서는 실험군에게 그 약을 먹일 뿐만 아니라 대조군에게 아무 효능이 없는 약을 같은 약인 것 처럼 속여서(?) 먹여야 합니다. 수돗물을 기도를 통해 정화시켰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관찰하는 사람에게 기도를 받은 물과 아닌 물을 무작위로 섞어서 갖다줘도 두 가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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