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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콜로퀴움

The "Wave Function" of a "Pho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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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or perish!"라는 몸에 밴 풍조에 오염되어서, 만날 어디 "새로운 것" 없나 바쁘게 찾아 "댕기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옛날 이야기도 한번 돌아 보는 여유를 가져 보고자 한다. "What is a photon?"이라는 화두로부터, 양자전기역학이 발견되기까지의 현대물리학의 역사에 있어서 비교적 덜 알려져 서랍 속에 넣어져 있는 부분들을 다시 꺼내서 되새겨본다. 이른바 "photon"의 실체에 관한 "거룩한 마음"들의 진지하고 오래된 번뇌와 경전처럼 심오한 어록들을 되새겨 보며, "과연 물리학은 이제 더 할 일이 없는가?"라는 물음에 관하여 갈 길 먼 달팽이처럼 더듬어 본다. 몇 가지 구체적인 사안으로, beamsplitter를 통과하며 보여주는 single photon들의 "깡패처럼 몰려다니는" 기묘한 행동을 QED의 관점에서 음미해 보기도 하고, "과연 photon이라는 기묘한 존재의 파동함수란 존재하는 것인가?"에 관한 대가들의 견해를 들어 보기도 하고, "무한대의 zero-point energy"가 겨우 0.4 meV에 불과한 Lamb shift를 야기한다고 설명하는 QED에 불만을 가진 몇몇 학자들의 불편한 심경을 들어 보기도 하는 등, 주로 시시콜콜한 담론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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